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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전기의 FA기술에 관한 정보 및 비지니스에 도움이 되는 각종 리포트 칼럼을 소개합니다.

 

FA STORY Vol.2【EcoMonitorPlus편】
컨셉은 "에너지 절약"+"예방 보전”
제품 콩쿠르에서 국토교통대신상 수상

제1회 신진 중심의 개발 멤버의 도전

1943년의 가동 이래 전력계, 배전 보호 기기, 전력 계측 제어 시스템 등의 개발ㆍ제조에 전력해 온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의 미쓰비시전기 후쿠야마 제작소. 이 후쿠야마 제작소에서 탄생한 에너지 계측 모듈의 최신 모델 "EcoMonitorPlus"가 2016년 6월에 일본 전설공업협회가 주최한 "JECA FAIR 2016" 제품 콩쿠르에서 국토교통대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coMonitorPlus"의 개발 프로젝트에서 리더를 맡은 후쿠야마 제작소 계측 제어 제조부 에코 팩토리 기술 그룹 매니저 시모 마상요시는 "공장, 빌딩 등의 에너지 절약 지원이라고 하는 기존의 에너지 계측 모듈의 기능을 넘어서는 "에너지 절약+예방 보전"의 새로운 컨셉을 강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배경인 것 같습니다. 2003년 출시한 이전 모델 EcoMonitorPro도 국토교통대신상을 수상하였으므로 일단 안심했습니다"라며 기뻐했습니다.

12년만에 올 모델 체인지

에너지 계측 모듈은 공장, 빌딩 등의 전력 소비량을 "시각화"하여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는 기기로, 전력회사용 전력계를 생산하고 있는 후쿠야마 제작소가 그 기술을 살려 개발한 공장ㆍ빌딩용 계측 모듈을 처음으로 출시한 것은 1998년의 일입니다. 이후 여러 회로의 전력 소비량을 한번에 계측할 수 있는 "EcoMonitorⅡ"를 2002년에 출시하였으며, 2003년에는 최대 7 회로까지 계측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EcoMonitorPro"를 출시하였습니다. 2013년에 단회로용 경제형 타입을 출시하기는 하였지만, 2015년 12월에 출시한 "EcoMonitorPlus"는 "EcoMonitorPro" 이래 12년만에 전체 모델을 개혁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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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에 출시한 "EcoMonitorLight"의 개발이 종료되면서 계측 제어 제조부 에코 팩토리 기술 그룹의 멤버는 에너지 계측 모듈의 올 모델 체인지를 향하여 즉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EcoMonitorPro"에 "어떤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면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까?". 아직 정식 프로젝트가 발족되지는 않았지만, 시모와 같은 그룹의 전임 마츠오카 야스노리 등이 "EcoMonitorPro" 출시 이후에 사용자가 지적한 개선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여 필요한 기능을 집약해 갔습니다.

그리고 2013년 12월, 개발 시작에 앞서 이 계측 모듈과 관련된 설계, 영업 등의 멤버가 모였는데, 시모 등이 제시한 기본 안을 기준으로 논의를 거듭한 끝에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1. "EcoMonitorPro"는 일단 구입 후에는 계측 회로수를 늘릴 수 없었지만, 계측 모듈을 추가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구입 후에도 단계적으로 회로수를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다
  2. 전류 센서 접속에 전용 케이블이 아닌 (구입하기 쉬운) 범용 케이블을 채택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3. 기존 제품의 대체 수요도 고려하여, "EcoMonitorPro"의 설치 위치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폭을 이전과 같은 크기로 한다
  4. 계측 데이터 처리 주기를 250ms에서 100ms로 고속화한다
  5. 단자대의 모양 및 배치를 검토하여 배선 작업의 편리성을 추구한다
  6. 미국의 UL 규격을 비롯한 국제 규격에 대응하도록 한다

등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제품에 담기"

그리고, 2014년 3월, 10명 정도의 멤버를 선정하여 정식으로 차기 에너지 계측 모듈의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에코 팩토리 기술 그룹 전임이었던 시모가 리더를 맡았는데, 시모는 "EcoMonitorLight" 개발 시에도 리더로 팀을 인솔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시모는 직후 2014년 4월에 그룹 매니저로 승진하여 관리직이 됨에 따라 개발의 제일선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리더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기획 입안 등에는 관여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조언자의 입장이 되었습니다.”(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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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를 대신하여 현장의 리더로 개발의 정리를 맡길 수 있었던 사람이 마츠오카였는데, 마츠오카도 "EcoMonitorLight" 개발 프로젝트에 시모와 함께 참여하였으므로 시모와는 오랜 관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마츠오카는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시모가 현장을 떠났으므로, 모델 체인지를 경험한 적이 없는 신진 개발자가 중심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시모는 마츠오카에 이렇게 조언해 주었습니다.

"먼저 멤버의 의견도 들으면서 자신이 생각을 정리해라”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라도 도와 주마" 이런 뜻을 전하였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기에 괜찮다고 자신을 다독일 수 있었습니다”

마츠오카는 이렇게 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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