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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전기의 FA기술에 관한 정보 및 비지니스에 도움이 되는 각종 리포트 칼럼을 소개합니다.

 

FA STORY Vol.2【EcoMonitorPlus편】
컨셉은 "에너지 절약"+"예방 보전”
제품 콩쿠르에서 국토교통대신상 수상

제2회 이 컨셉은 임팩트 부족

이렇게 하여 2014년 3월, "EcoMonitor"의 신모델 개발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3개월 후 프로젝트 멤버를 당황하게 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2014년 6월에 개최된 개발 작업에서 참가한 한 멤버에게서 다음과 같은 지적을 받았던 것입니다.

"12년만의 모델 체인지인데, 제품을 내세우는 방법이 "기존 제품의 대체"에 불과하여 임팩트가 없다"

성능, 기능 면은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진화하였는데... 예를 들면 증설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한 것, 센서의 접속 케이블을 범용 제품으로 변경한 것, 단자대 배치 및 모양을 작업이 하기 쉽게 배려한 것 등은 사용자 요구를 대폭 반영하여 "대체" 수요에 확실히 대응하는 것이라고 멤버 전원이 납득하고 있었습니다.

매력 포인트로 "예방 보전" 추가

그러나 이 시점에서 용도로 어필하고 있는 것은 이전 모델과 같은 "에너지 절약"이므로, 아무리 성능 및 기능이 향상되었다 하더라도 사용자에 대한 매력 포인트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에너지 절약 이외에 무엇을 매력 포인트 하면 좋을까?"

개발 작업에서 밝혔던 것이 "예방 보전"이었습니다.

예방 보전은 기기의 열화 및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여, 대책을 세워 트러블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처리입니다. 실은 이 예방 보전 자체는 전년의 개발 작업에서도 이미 신모델의 큰 매력 포인트의 하나로 포함시키는 것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 예방 보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능으로 기존 제품은 전류를 이용한 예방 보전을 사용자에게 PR 해 왔습니다. EcoMonitorPlus는 예방 보전을 더욱 PR 하기 위해 누설 전류 감시를 실행하는 모듈을 라인업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프로젝트 팀의 인적자원을 고려할 때, 모든 새로운 기능을 단번에 포함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2015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신모델 출시 시는 에너지 계측 모듈의 기본 모듈로서 먼저 전압ㆍ전류ㆍ전력 등의 기본적인 전력 계측 기능을 탑재한 "전력 계측 경제형 제품"과 3상 4선식의 계측 및 펄스 카운트의 기능을 추가한 "전력 계측 고기능 제품"의 2기종을 출시하기로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누설 전류를 계측할 수 있는 예방 보전 차원의 새로운 기능을 갖춘 "절연 감시 제품"은 1년 후를 목표로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었습니다.

물론, 절연 감시 제품을 동시에 출시하면, 매력 포인트가 "에너지 절약"에 "예방 보전"이 더해져 임팩트는 커질 것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지적에 프로젝트 팀 구성원은 납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모도 "기종의 라인업이 이전과 다르지 않으면 확실히 임팩트가 없으니, 모처럼의 신제품이므로 처음부터 예방 보전을 표방하여 시장에 임팩트를 주는 편이 좋겠다"라고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프로젝트 팀의 인적자원입니다. 3개 기종 동시 출시로 계획을 변경하였으므로 출시를 반년 정도 늦추어 2015년 후반으로 하는 것으로 정해졌지만, 처음부터 풍족한 인원으로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팀의 주류는 젊은 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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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 설계를 "공통화"

따라서 "가능한 한 설계의 "공통화"를 실현한다”(마츠오카)고 하는 방침을 철저히 하기로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절연 감시 제품과 처음부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2기종과는 사용하는 센서가 다르므로, 그 센서 신호를 처리하는 전자 회로도 당연 다릅니다. 그런데도 가능한 한 공통화하여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확실하게 공통화를 도모할 수만 있다면, 당연히 평가 기간도 단축될 것입니다.

회로설계를 담당하는 에코 팩토리 기술 그룹의 히라카타 켄고는 2014년 1월에 중도 입사한 바로 직후에 전력 계측 분야의 개발이 처음이었음에도 갑자기 엄격한 조건이 부과되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능한 한 설계의 공통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짧은 시간에서도 지혜를 모아야만 한다"라고 히라카타 켄고는 회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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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케이스) 등의 구조 설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구조 설계를 담당하는 계측 제어 제조부 기획 그룹 전임 오가와 코오지는 이미 부품의 공통화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개발 기간 단축도 목적하는 하나였지만, 더 큰 목적은 비용 절감이었습니다.

성능ㆍ기능을 진화시킨다 해도 이전 모델에 비해 가격이 높아지면 매출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에 오가와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공통화 설계와 비용 절감"이라고 하는 사명에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오가와는 제품 및 서비스의 "가치"를 "기능"과 "비용"이라고 하는 관계로 파악하여 시스템화 된 절차를 통해 "가치"의 향상을 도모하는 VE(가치 공학)의 전문가로, 일본 가치 공학 협회가 인정하는 "VE리더"라고 하는 자격과 부문 연계와 원가 기획ㆍVE활동을 견인하는 VE실천 전문 강사로 불리는 사내 인정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공통 부품을 사용하여 비용은 최소화하면서도 타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제품 경쟁력이 있는 디자인을 마련해야 합니다. 오가와는 VE를 구사하면서 회로 설계 및 기판 설계 담당자 및 카나가와 현 카마쿠라시에 있는 디자인 연구소의 멤버들과 절충을 반복하였습니다. "부품의 종류를 1/2로 절감하여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등하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오가와는 역설합니다.

오가와의 역할은 공통화 설계 및 비용 절감뿐만이 아닙니다. "사용자 관점에서 설치 환경의 배선 작업 및 시인성을 향상시킨 디자인, 레이아웃을 목표로 하드웨어의 사양이 확정되기 전에 디자인 연구소의 담당자와 함께 항시 사용자 시선에서 제품의 설치 환경에서의 사용 방법을 의식한 사항을 제품에 포함시켰습니다. 시작품을 최대한 활용하여 설치 패턴별로 스스로 실제로 배선 작업을 함으로써 사용자 시선에서 작업의 용이성을 규명해 갔습니다. 관계 부문 및, 사내의 타제작소와 연계하여 설계 사상을 조기에 공유 함으로써, 제품 경쟁력 있는 디자인 창출(EcoMonitorLight와 시리즈화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비용 절감을 양립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오가와는 주장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 역시 공통화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의 공통화는 나고야 제작소로 이동한 나루이 테츠시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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