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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산업일보] 미쓰비시오토메이션, 방전가공기 분야의 전문 기업 자처하고 나서

형조·와이어 방전가공기와 CNC제품 출품해 금형업계 활력 제고 기대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김태균 그룹장
 
방전 현상을 이용해 공작물을 가공하는 특수 공작기계인 방전가공기는 제조 현장에서 초경 합금, 담금질한 고속도강 등과 같이 매우 경도가 높은 재료에 쉽게 홀 가공이나 절단, 연삭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다.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인터몰드 2019’에 참가한 한국미쓰비시오토메이션(이하 한국미쓰비시)는 이번 전시회에 형조?와이어 방전가공기와 CNC제품까지 한꺼번에 선보이면서 제조현장에서 자사 제품의 쓰임새를 폭넓게 시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 중 형조방전가공기는 지난해 일본 본사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한국에서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미쓰비시 본사의 인공지능 기술인 ‘Maisart' 기능이 탑재된 이 제품은 D-CUBES 탑재에 의한 직관적 조작 실현과 제조 지원(시간견적기능), 운영·보수 지원이 강화됐다. 초고정도 금형에 주력한 와이어방전가공기는 저중심, 고강성 기계 구조체로 초경가공 Rz0.6μm 실현으로 유가공기의 대체가 가능해졌다. 
 
형조방전가공기에 대해 김태균 그룹장은 “기존 장비에서는 가공이 불안정하면 가공조건을 약하게 해서 가공 시간이 지연됐다며, “이번에 선보인 형조방전가공기는 실시간 감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공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모니터 화면에서 즉각적인 탐지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김 그룹장은 “국내에서 아직까지 방전가공기 분야에서 미쓰비시가 취약한 부분이 있는데 최상위 성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내세워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자동차는 물론 커넥터, 반도체 등 업종에 따라 차별화된 방법으로 시장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이시철 팀장
 
한편, 국내 시장에 진출한지 20여년 가량의 짧은 역사만 갖고 있는 NC분야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 자사의 CNC장비를 선보였다. 후발주자인 만큼 기존 업체에 비해 좀 더 차별화된 특성이 필요했던 미쓰비시는 이를 'CNC에 특화된 CPU'에서 찾았다. 
 
이시철 팀장은 “NC사업 분야는 이미 시장이 형성돼 있고 우리는 후발주자”라고 인정하면서도 “미쓰비시 반도체 사업부에서 개발한 CPU를 직접 장착해서 자사 이전 모델에 비해 2D에서는 4~5%, 3D 가공은 최대 15% 이상 생산성이 개선됐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기업과 같은 일본제 제품이라 이질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덧붙여 “전시회가 금형분야인 만큼 부스에 방문하는 이들에게 ‘사양길’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 수 있을 지가 고민”이라며 “미쓰비시에서도 ‘e-F@ctory'와 'Remote4U'라는 솔루션이 있지만, 이러한 개념을 통해 금형업계의 효율을 어떻게 상승시킬 수 있을지가 콘트롤러 업계의 고민”이라고 언급했다.
 
 
 
기사 출처 -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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