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산 현장에서도 IoT(Internet of Things:사물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여 각종 센서에서의 상태 파악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에서는 FA 전용 센서 기기는 제조ㆍ판매하지 않으므로, 파트너사의 기기를 적시에 접속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 편, 센서 자체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기존 센서는 감도 볼륨을 회전시켜 ON/OFF를 조정하였지만, 디지털 센서는 티칭(감도 설정), 검출 거리 변경(응답 속도 변경) 등의 조작이 가능해 졌습니다. 센서의 디지털화, 다기능화에 의해 조정, 관리 항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상 시의 상태를 관리ㆍ보관할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의 센서를 현장에서 직접 관리하는 iQSS 연계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센서 기기를 비롯한 파트너사 기기의 운용 상황 열람, 파라미터 참조ㆍ편집을 가능하게 합니다. 기기의 프로파일(기기가 지원하는 기능, 파라미터, 기기의 제품 정보 등을 정의한 파일)을 기술하는 기술 언어 사양"CSP+"를 기반으로 이 기능을 실현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GOT는 iQSS 기기의 프로파일을 기술한 CSP+ 파일을 분석하여 각 기기에 대응하는 기능을 실현하는 "iQSS 유틸리티"를 제공합니다.
각 기기의 CSP+ 파일을 변환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에 구성되는 GOT를 변경하지 않고 PC 없이 새로 출시된 파트너 기기에 대응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그림 1).
기능면에서는 시스템 기동 시 및 개조 시 센서의 기기 일람 정보를 그래픽 화면에 표시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화면을 준비함으로써, 현장에서의 시스템 기동 시 및 개조 시 작업 시간 단축을 실현하고 있습니다(그림 2).

그림 1. iQSS 연계 기능 실현을 위한 아키텍처

그림 2. 기기 일람 정보 화면

또한, 표시 위치를 리본 모양으로 배치하여 전용 화면에 의한 센서의 모니터가 가능하며, 각 센서 상태 확인에 의해 라인 트러블 발생 시 센서의 상황 및 교환해야 할 센서를 현장에서 쉽게 특정할 수 있습니다(그림 3).
또한, 지금까지 PC가 없으면 조정할 수 없었던 센서 파라미터 설정 확인ㆍ변경용 전용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의 조정이 가능하므로, 기동 시, 가동 중 조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그림 4).

그림 3. 센서 상태 모니터 화면

그림 4. 센서 설정값 확인ㆍ변경 화면

GOT는 PLC의 래더 프로그램을 열람ㆍ편집할 수 있는 시퀀스 프로그램 모니터 기능, PLC의 동작 프로그램을 GOT에 보관하여 트러블 발생 시 백업하는 백업/복원 기능 등 보수ㆍ보전에 관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GOT의 유틸리티 화면 등에서 개별적으로 호출할 필요가 있고, 그때마다 통신 채널ㆍ네트워크 번호 등을 입력해야 하므로, 조작이 매우 복잡했습니다.
이들 기존 기능의 조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스템 구성도를 그래픽 화면에 표시하여 표시된 모듈에 터치하면 그 모듈에 대해서 적용 가능한 보수ㆍ보전에 관한 기능을 기동할 수 있는 시스템 론처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그림 5).
또한, 온라인 모듈 교환 조작에 대응하여 현장에서의 모듈 교환을 PC 없이 조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림 5. 시스템 론처 기능 화면